與 부산시당, 野 주진우 규탄 피켓팅 및 기자회견 개최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이재성)이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갑)의 언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주 의원 본인의 재산 증식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1인 항의 피켓팅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김민석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아빠 찬스', '불법 정치자금', '비정상적 재산 증식'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조국보다 한 수 위", "스폰서 정치의 말로" 등 자극적인 표현으로 후보자를 공격해왔다. 그러나 주 의원 자신 역시 70억원대 재산과 아들의 7억 4천만원 예금 등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후보자 공격에만 매진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 해운대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홍순헌) 당원 및 선출직 의원은 19일 오전부터 해운대구 주진우 의원 사무실 앞에서 그의 재산 형성 과정 의혹과 아들의 거액 예금에 대한 명확한 해명 없는 태도를 규탄하는 1인 피켓팅을 진행했다.

또한 민주당 부산시당은 2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주진우 의원의 재산 증식 의혹에 대해 해명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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