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서해안에는 당진항밖에 없다"

인구 30만 명 달성 자신감…"36만 평 스마트팜도 중국 소비 겨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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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이 인구 30만 명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실거주 인구가 20만 명을 넘어섰고, 중국 내부의 변화에 따라 당진항이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얼마든지 달성 가능하다는 것이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이 인구 30만 명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실거주 인구가 20만 명을 넘어섰고, 중국 내부의 변화에 따라 당진항이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얼마든지 달성 가능하다는 것이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이 인구 30만 명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실거주 인구가 20만 명을 넘어섰고, 중국 내부의 변화에 따라 당진항이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얼마든지 달성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2일 오전 시청 해나루홀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유치·투자유치·정주여건 개선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경우 인구는 어느 정도 될 것으로 보느냐?”는 <굿모닝충청> 질문에 “주민등록 인구는 17만3000명으로 늘었다. (송산면) 동곡리 원룸이 꽉 찾다. 이장은 ‘원룸은 찾는데 주민등록은 똑같유’라고 한다. 그게 경제 흐름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실거주 인구가) 20만 명이 넘는다. 앞으로 목표는 30만 명 정도로 가야 한다. (최근) 인천지역 물류 1위 업체 선광이 당진항에 들어왔다.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이라며 “평택항은 이미 꽉찼고 목포항은 너무 멀다. 인천항의 경우 모든 물류가 시내를 관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특히 “장기적으로는 아직 중국이 개방 안 됐다. ‘중국이 발전하려면 시진핑이 물러나야 한다’는 얘기를 (현지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하더라. 시진핑이 물러나고 리커창과 같은 경제(사령)탑이 들어오면 중국 갈 물동량은 당진항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중국 고소득자, 자기들 음식을 안 먹고 외국 음식을 먹는 소비자가 1억 명이 넘는다. 그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수출해야 한다”며 “스마트팜 36만 평도 국내 소비보다는 중국을 겨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쪽에 신경 써야 한다. 그런 것까지 하면 (인구) 30만 명이 된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오 시장은 “경제학자들은 ▲수도권 ▲부산·동남권 ▲중부권으로 경제블록을 나눈다. 수도권 다음으로 앞으로 2위가 될 곳이 아산만권”이라며 “항만이 있고 수도권과 가깝고, 투자 유치가 되면 인구 30만 도시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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