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특집] 충북 물놀이 사고 등 생활안전 사고 'ZERO' 목표

충북도 '2025년 도민안전 종합대책' 발표, 6대 분야 26개 중점추진과제 추진
⑥ 생활안전분야…전기·가스 등 생활안전부터 물놀이 사고 안전까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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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공원 물놀이장 이미지. 사진=청주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청주의 한 공원 물놀이장 이미지. 사진=청주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전기와 가스 등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은 중요함을 넘어 기본적인 정주 여건의 기본이다. 여기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안전까지 포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충북도가 최근 발표한 ‘2025년 도민안전 종합대책’ 6대 분야 중에서 생활안전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도는 최근 3년간 6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한 만큼, 관리지역 78개소와 위험구역 40개소 등 모두 119개의 물놀이 지역을 특별관리하며 올해 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물놀이 관리지역은 지역별로 청주 14곳, 옥천 23곳, 영동 23곳, 괴산 19곳, 단양 19곳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주요 물놀이 지역에 CCTV 40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도는 연간 1만6772명의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운영 중이며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특히 무료로 구명조끼를 대여해주는 곳은 25개소에 1215점을 보유하고 있다.

생황 안전의 기본인 전기안전은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에서 주로 발생하며 전기 관련 공사장에서의 감전 사고도 빈번하다. 도는 부적합 전기시설을 20개소 이내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다. 

도는 전기안전 특정 시설과 행사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이고 시장이나 대형매장, 터미널, 병원 등에 대해 월 1회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추석 명절에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한 점검을 진행한다.

가스 안전사고는 최근 5년 도내에서 13건이 발생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LPG 사용 가구의 시설개선,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취약시기별 안전 점검을 전개하며 사고건수 50% 감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도내에는 2만7229개의 승강기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다행히 승강기 사고가 없었고, 올해도 0건을 목표로 승강기와 승강기 유지관리업, 제조업, 수입업체를 집중 점검한다.

충북에는 바다가 없지만, 충주댐과 괴산댐 등에 50대의 유도선이 운영 중이다. 유도선 안전사고 0을 위해 담당자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비상상황 대비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생활안전 분야에는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 사회복지시설도 포함된다. 

도는 877곳에 달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정기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특히 급식과 위생 점검에 집중한다. 아울러 통합버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운영비를 지원한다. 

도내에는 22곳의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19곳의 노인주거복지시설, 333곳의 노인의료복지시설, 174곳의 재가노인복지시설이 운영 중이다.

안전 점검을 하절기와 동절기로 구분해 풍수해와 폭설·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금식 위생과 감염병 관리, 화재 발생 시 긴급 피난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89개소에 달하는 장애인 거주시설과 94개소의 장애인 재활시설도 동절기와 하절기를 구분해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지난해 특별한 안전사고가 없었던 것 만큼 올해도 사고발생 ‘0’을 목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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