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오세현 아산시장 "비정상의 정상화"

3일 기자회견 갖고 소회 밝혀…"시민 주권이 살아 숨 쉬는 시정"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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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은 3일 “지난 100일간 어려운 민생을 즉시 회복하고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는데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채원상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3일 “지난 100일간 어려운 민생을 즉시 회복하고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는데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3일 “지난 100일간 어려운 민생을 즉시 회복하고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는데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저를 믿고 아산의 미래를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 시장은 “멈춰진 성장엔진에 다시 시동을 켜고 아산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뛰고 있다”며 “50만 자족도시 완성과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지난 정부의 경제정책 실정과 내란 사태로 인해 심각하게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것이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신 최우선 과제였다”며 “이에 시는 소상공인, 기업인, 금융기관, 학계 등 민간과 행정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민간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허가 간소화 ▲공사대금 현금 지급 ▲공공기관 식당 휴무제 확대 ▲아산페이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억 원으로 확대 발행, 구매 한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소상공인 특례보증, 기존 대비 5배 이상인 500억 원 규모로 확대 등을 시행했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단기간에 8개 기업과 108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9개 업체의 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이끌어 내 총 2500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며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 조성의 주춧돌 역할을 할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착공에 들어갔고, 차량용 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사업에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특히 “독선과 불통으로 얼룩진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는 일에 모든 행정역량을 투입했다. 우선 폐지됐던 사회적경제 전담 기능을 복원했다”며 박경귀 전 시장을 겨냥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오세현 시장은 특히 “독선과 불통으로 얼룩진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는 일에 모든 행정역량을 투입했다. 우선 폐지됐던 사회적경제 전담 기능을 복원했다”며 박경귀 전 시장을 겨냥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다음으로 오 시장은 “도시의 균형과 시민 삶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도 집중했다”며 ▲탕정2고 조기 개교(2028년 개교 가능) ▲방축·남성지구 도시개발 본격화 ▲희망로 개통으로 아산신도시 해제지역 연계교통망 구축사업 마지막 퍼즐 완료 ▲KTX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국토부 개발계획 승인 예정 등 주요 성과를 제시했다.

오 시장은 특히 “독선과 불통으로 얼룩진 비정상의 시정을 정상화하는 일에 모든 행정역량을 투입했다. 우선 폐지됐던 사회적경제 전담 기능을 복원했다”며 박경귀 전 시장을 겨냥했다.

“보여주기식 축제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전환했고 관외 예술인 중심이던 축제는 ‘지역예술인 우선 참여제’로 제도화했다. 한때 중단됐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과 방과후 아카데미도 재개했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오 시장은 “주민 불만이 높았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주민자치회로 재이관해(내년 1월부터 예정) 자율성과 현장성이 살아나는 구조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공급자 중심의 행정이 아닌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시민의 목소리와 시민주권이 살아 숨 쉬는 아산시정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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