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정인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동안 지역 정치권에서는 해당 지역구 3선 의원이던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빠진 자리를 오 시장이 채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지만 이를 일축한 것이다.
오 시장은 3일 오전 시청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굿모닝충청>의 관련 질문에 “사람은 다 특장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들어온 지 3개월밖에 안 됐다”며 “평생 공무원을 해서 (행정에 대한) 나름대로의 경험과 역량 등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제가 잘하는 것을 통해 우리 아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생 행정가로서의 삶을 살아온 만큼 앞으로도 중앙정치가 아닌 현재의 자리에서 아산시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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