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대전과의 행정통합과 관련 “새 정부의 5극 3특 정책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의 협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제79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는 잘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오는 20일 천안에서 열리는 벤처펀드 결성식 겸 비전 선포식과 관련해 “이번에 결성된 펀드를 통해 창업기업이 투자를 받아 성장하고 후속 투자를 받는 지역산업발전의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지사에 따르면 민관 12개 기관이 합동으로 1000억 원의 도 전용 모펀드를 결성하고 150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소관부서는 도내 벤처기업이 투자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후속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고 우수 기업을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금주에도 비 예보가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말고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주지시켰다.
김 지사는 또 “도 특별지원금이 6일부터 지급되고 있는 만큼 관련부서에서는 도민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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