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천안 ‘폰지게임’ 총책 3명 검거
[단독] 천안 ‘폰지게임’ 총책 3명 검거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7.08.30 17:3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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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기승을 부린 ‘폰지게임’의 총책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보 2016년 3월 11일자 : [단독] 충남 천안·대전 수백 억대 ‘폰지 게임’ 기승>

‘폰지게임’은 실제로 아무 사업도 하지 않으면서 나중에 투자한 사람의 돈으로 먼저 투자한 사람에게 원금과 이자를 갚아 나가는 일종의 금융 피라미드 사기수법이다.

1925년 ‘90일 만에 원금의 2배 수익 보장’을 내세우며 미국 전역에서 8개월 만에 4만여 명으로부터 1500만 달러를 끌어모은 사기범 찰스 폰지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천안서북경찰서는 30일 각종 투자명목으로 수백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보험회사 대표 이모(39·여)씨 등 3명을 검거, 조사중이다.

이날 붙잡힌 총책은 대표 이씨를 포함한 남동생 이모(37·이사)씨, 모친 박모(58)씨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천안과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에 A보험회사 대리점을 차려 놓고 모집책 등을 고용해 보험, 투자개발 명목으로 수백명에게 각각 수백만원부터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지난 수년 동안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하면 연 24%, 단기 30%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피해자 일부가 확보해놓은 녹취록에는 이씨가 3000억원 가량을 모집했다고 진술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총책이 검거되면서 원금 회수에 나섰던 투자자의 피해신고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른 피해금액은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17일과 지난달 29일 A보험회사 본부장 박모(44)씨와 지점장 김모(37)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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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fc 2017-09-22 17:51:39
저 다니던 회사에 남편이 지점장 이라며 외제차 끌고 다니는 아줌마 있었는데 수익율 높다며 지 친구들도 다 가입했다면서 회사 사람들 꼬셔서 몇몇 가입한걸로 아는데
그 회사 이름이 ABC라이프 였어요
검색해 보니 그 회사 같아요 근데 그 아줌마 아직 멀쩡히 회사 다니고 있던데 뭐죠 ? 조사 해야하는거 아님?

이미 다아는 2017-08-31 08:31:42
AB & I

2017-08-31 07:30:51
보험회사 이름부터 공개해라~~~!!

천안 2017-08-30 22:59:07
내돈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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