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보수진영 후보들이 단일화 협상에 나섰다.
후보자들 진영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범한 충남교육혁신포럼(상임대표 강용구, 이하 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천안시 소재 한 사무실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회의는 포럼측의 제안으로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인 명노희 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 박하식 예비후보, 이병학 예비후보, 조삼래 공주대 명예교수, 조영종 예비후보를 비롯해 강동복 전 충남도의원 등 6명이 직접 또는 대리인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춘 공주대 대외부총장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럼은 이 자리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시기와 대상, 인원 등을 후보들과 함께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럼 관계자는 “후보들 간 의견이 달라 실제 합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음 달 초까지 의견 조율을 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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