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정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김태흠 충남도정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김영석 준비위원장 도민보고회 통해 밝혀…시·경쟁 과열 가능성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6.3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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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인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교육 국제화 특구(IB) 지정’을 김태흠 당선인 취임 100일 내 중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영석 위원장.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민선8기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인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교육 국제화 특구(IB) 지정’을 김태흠 당선인 취임 100일 내 중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영석 위원장.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민선8기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인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교육 국제화 특구(IB) 지정’을 김태흠 당선인 취임 100일 내 중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영석 위원장은 30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도정 비전과 목표, 전략, 핵심 과제 등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100일 중점과제에 담긴 내용에 ‘교육 국제화 특구(IB) 지정 추진’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교육여건 미비로 인한 고급인력의 충남 유입 장벽 해소는 물론 도민에게 글로벌 수준의 교육(IB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게 핵심 목표다.

위치는 특구 지정 희망 및 교육부로부터 지정받은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이다.

로드맵을 살펴보면 8월까지 김지철 교육감이 이끄는 교육청과 협의 후 10월 중 교육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공감대 마련을 위해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도 열 방침이다.

이어 12월 심사를 거쳐 교육부가 특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교육 국제화 특구를 지정할 경우 도내 인구 유입은 물론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 만족도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김지철 교육감도 IB 교육과정 운영 학교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만큼 도와 교육청 간 협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김태흠 도정 출범과 함께 100일 내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별도 전담조직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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