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영규 기자] 본지 유튜브 프로그램인 <최장끝판>을 통해 단독 보도된 ‘대통령 친구와 이권 카르텔’ 이 국정감사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카르텔로 지목된 이들이 제보자와 취재진을 압박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은 17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장끝판] 한양대 R&D 카르텔 언론까지 '입틀막’을 방송한다.
이 자리에는 본지 최영규 기자와 저널리스트 장인수 기자, 공익제보자인 송기민 교수, 제보를 받은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 김경한 대표가 출연해 보도 이후 벌어진 한양대와 해당 인물로부터 받은 고소‧고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민희의원, 과방위)에서 한양대 김형숙 교수를 증인으로 불러 자격 검증과 함께 국가연구과제 선정과 관련된 R&D카르텔을 집중추궁했다.
이후 김 교수가 R&D카르텔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최장끝판>취재팀과 송기민 교수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성동경찰서에서는 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은 채 바로 취재팀에게 전화를 해 고소사실을 알렸다.
고소사건의 경우 경찰이 고소인을 먼저 조사해 사건의 내용을 파악한 뒤 피고소인을 부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경우는 경찰이 그 과정을 생략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제보자에 대한 한양대측으로부터 받은 압력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또한 한양대 학보지가 김형숙 교수와 관련한 이슈를 기사화하면서 벌어진 여러 이야기도 방송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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