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대선 특집] 이재명, 국민의힘 후보 누구와 붙어도 과반 이상 지지율로 압승

정당 지지율, '민주당 50.5% : 31.9% 국민의힘'
차기 대선 인식 조사, '정권 교체'가 '정권 연장'보다 2배 이상 앞서
국민의힘의 히든카드(?) 한덕수도 이재명에 2배 이상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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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50.5%, 국민의힘이 31.9%, 조국혁신당이 3.2% 등을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50.5%, 국민의힘이 31.9%, 조국혁신당이 3.2% 등을 기록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예비후보 4인은 물론 한덕수 국무총리와 맞붙어도 모두 과반 이상의 지지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볼 때 국민의힘은 후보가 누가 되든 승산이 없다는 절망적인 결과만 나오고 있다.

먼저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50.5% 지지율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국민의힘은 31.9%로 2위에 머물렀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8.6%p로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다. 그 밖에 조국혁신당이 3.2%, 개혁신당이 2.7% 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영남(대구·경북, 부울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세를 점했다. 특히 텃밭인 호남을 포함해 수도권(서울, 인천·경기)에서 모두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오직 텃밭인 대구·경북 1곳에서만 우세를 점했다. 그 밖에 부울경에선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경합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50대 이하 세대에서 확실한 우세를 점했고 특히 40대와 50대에선 모두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오직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확실한 우세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60대의 경우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정치 성향별 결과를 살펴보면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중도층의 경우 53.9% : 23.5%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배 이상 더 앞서며 중도의 민심이 민주당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음이 드러났다.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선 인식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8.3% : 67.6%로 '정권 교체'가 '정권 연장'보다 2배 이상 더 앞섰다.(출처 : 여론조사 꽃)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선 인식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8.3% : 67.6%로 '정권 교체'가 '정권 연장'보다 2배 이상 더 앞섰다.(출처 : 여론조사 꽃)

대선 인식 조사에선 '정권 연장'은 28.3%에 그친 반면 '정권 교체'는 67.6%를 기록해 2배 이상 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즉, 2/3 이상 국민들은 '정권 교체'를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국민의힘 콘크리트 지지층을 제외한 대다수는 '정권 교체'에 손을 든 셈인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그만큼 민심을 잃었다는 반증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정권 교체'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정권 교체'가 과반 이상이었다. 그나마 그 70대 이상 노년층 역시도 48.6% : 44.6%로 양쪽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 결과를 살펴보면 유독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78.2%가 '정권 연장'이라고 답해 국민 전반적 여론과 이질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치 성향별 결과를 살펴보면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중도층의 경우 21% : 74.4%로 '정권 교체'가 3배 이상 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선 가상 양자대결 1의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예비후보 간 대결에선 51.5% : 18.7%로 이 후보가 약 3배 정도 격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선 가상 양자대결 1의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예비후보 간 대결에선 51.5% : 18.7%로 이 후보가 약 3배 정도 격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대선 가상 양자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첫 번째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예비후보 간 대결에선 51.5% : 18.7%로 이 후보가 약 3배 정도 격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12.6%가 '그 외 다른 인물'을 골랐고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15.9%, '모름·무응답'이 1.2%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민주당의 최약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조차도 32.3% : 25.7%로 김문수 예비후보보다 약 7%p 격차로 더 앞섰다. 텃밭인 호남과 수도권(서울, 인천·경기)에선 모두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충청권 역시도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승리했는데 그 70대 이상 노년층조차도 34.5% : 37.3%로 양쪽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40대와 50대에선 모두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30대에서도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중도층의 경우 54.8% : 11.7%로 이재명 후보가 약 5배 정도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문수 예비후보가 극우적 성향이 강한 인물이라 중도층에 비토감이 상당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선 가상 양자대결 2의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한덕수 국무총리 간 대결에선 51.2% : 25.2%로 이 후보가 2배 이상 격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선 가상 양자대결 2의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한덕수 국무총리 간 대결에선 51.2% : 25.2%로 이 후보가 2배 이상 격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두 번째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한덕수 국무총리 간 대결에서도 51.2% : 25.2%로 이 후보가 2배 이상 격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덕수 효과'가 미미함을 보였다. 그 밖에 5.7%가 '그 외 다른 인물'을 골랐고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17.3%, '모름·무응답'이 0.6%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나마 그 대구·경북에서조차도 31.3% : 35.5%로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텃밭인 호남과 수도권(서울, 인천·경기), 충청권에선 모두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50대 이하 세대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했는데 40대와 50대에선 모두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30대에서도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에 한덕수 총리는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우세를 점했다. 그 밖에 60대는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펼쳤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중도층의 경우 55.1% : 20.2%로 이재명 후보가 2배 이상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덕수 국무총리 또한 중도층에게 매력적인 인물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는 뜻인데 한 총리가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로서 12.3 내란 사태의 부역자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선 가상 양자대결 3의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한동훈 예비후보 간 대결에선 50.6% : 17.7%로 이 후보가 약 3배 정도 격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선 가상 양자대결 3의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한동훈 예비후보 간 대결에선 50.6% : 17.7%로 이 후보가 약 3배 정도 격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세 번째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한동훈 예비후보 간 대결에선 50.6% : 17.7%로 이 후보가 약 3배 정도 격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6.5%가 '그 외 다른 인물'을 골랐고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24.4%, '모름·무응답'이 0.8%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민주당의 최약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조차도 31.6% : 22.7%로 한동훈 예비후보보다 약 9%p 격차로 더 앞섰다. 텃밭인 호남과 수도권(서울, 인천·경기)에선 모두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충청권 역시도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모든 세대에서 승리했는데 보수 정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70대 이상 노년층조차도 32.7% : 25.5%로 이재명 후보가 7%p 이상의 격차로 승리했다. 40대와 50대에선 모두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30대에서도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중도층의 경우 53.8% : 18%로 이재명 후보가 약 3배 정도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동훈 예비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검사 출신이라 이미지가 겹친다는 점, 정치인으로서 검증된 인물이 아니라는 점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선 가상 양자대결 4의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 간 대결에선 51.5% : 22.6%로 이 후보가 2배 이상의 격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선 가상 양자대결 4의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 간 대결에선 51.5% : 22.6%로 이 후보가 2배 이상의 격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네 번째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 간 대결에선 51.5% : 22.6%로 이 후보가 2배 이상의 격차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5.5%가 '그 외 다른 인물'을 골랐고 '투표할 인물이 없다'가 19.9%, '모름·무응답'이 0.5%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약세 지역이자 홍 예비후보의 홈 그라운드인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대구·경북에서조차도 32.3% : 32.1%로 동률을 기록했다. 텃밭인 호남과 수도권(서울, 인천·경기), 충청권에선 모두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모든 세대에서 승리했는데 보수 정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70대 이상 노년층조차도 33.6% : 28.6%로 이재명 후보가 5%p 정도의 격차로 승리했다. 40대와 50대에선 모두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30대에서도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중도층의 경우 55.1% : 17.4%로 이재명 후보가 3배 이상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준표 예비후보 역시 극우 성향이 강한 점과 명태균 게이트에 휘말려 있다는 점 때문에 여론이 나빠진 탓으로 풀이된다.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선 투표 의향 조사에선 '투표할 생각이다'가 94.9%를 기록해 4.9%에 그친 '투표할 생각이 없다'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28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 결과. 대선 투표 의향 조사에선 '투표할 생각이다'가 94.9%를 기록해 4.9%에 그친 '투표할 생각이 없다'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여론조사 꽃)

그 밖에 대선 투표 의향 조사에선 '투표할 생각이다'가 94.9%를 기록해 4.9%에 그친 '투표할 생각이 없다'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다'가 8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 꽃의 대선 특집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8명을 대상으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통신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18.3%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1.8%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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