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정치자금법 일부 위반 혐의로 수감중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소나무당 당원과 지지자들은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송 전 대표의 이같은 옥중 메시지를 전했다.
송 대표는 "이번 대선은 진보-보수 대결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자유와 민주 헌법 질서를 무너뜨리려는 윤석열 내란수괴와 이의 추종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 권력이나 사법 권력이 국민의 대통령 직접 선택의 권리를 빼앗아 가지 못하도록 지키는 선거"라며 "윤석열 검찰 범죄 정권의 뿌리이자 사병 역할을 해온 심우정 정치검찰 해체를 위해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에 소나무당은 전 당원이 총력으로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윤석열∙김건희 범죄 가족 사기단과 이를 추종해 온 잔존 세력 척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소나무당은 "'정치검찰해체당'으로 창당한 소나무당은 이재명 정권이 ▲검찰청해체 ▲수사기소 분리 ▲윤석열∙김건희∙심우정 구속 ▲간신 한덕수 등 내란공범 협의자들 수사 처벌 ▲헌법 개정을 통한 검찰의 압수수색 ▲구속영장 청구 독점권 페지 등 추진을 위해 선도적으로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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