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술래] 여름철 어린이 건강, 최소 이것만은…
[건강술래] 여름철 어린이 건강, 최소 이것만은…
  • 손근형 엠블병원 원장
  • 승인 2019.07.28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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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형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엠블병원 원장
손근형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엠블병원 원장

[굿모닝충청 손근형 엠블병원 원장]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왔습니다. 무덥고 습한 여름날씨가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입니다. 여름철 어린이 건강관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끼는 옷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

여름이 되면 땀이 많이 납니다. 그로 인해 땀띠가 잘 생기는 계절입니다. 딱 붙는 옷 보다는 피부 자극이 덜한 순면 재질의 넉넉한 옷을 추천합니다. 저녁이 되면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서 목욕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목욕 후에는 수딩젤이나 보습제를 이용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유지해 주세요.

수분 섭취 늘리기

여름철 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수분의 손실이 증가합니다. 물을 틈틈이 마셔야 하는데 잘 마시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수분이 풍부한 제철 과일인 수박, 참외, 복숭아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 과일에는 수분 뿐 아니라 비타민이 풍부해 햇볕에 탄 피부의 회복력을 높여 줍니다.

햇볕이 강한 시간대 피하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햇볕이 강합니다. 피부가 타기 쉽고 고온에 장시간 노출 시 무력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그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에선 모자나 햇볕을 차단해줄 수 있는 우산 등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해 줍니다.

자동차를 타고 외출할 경우에는 내부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외부에 주차를 해야 할 경우에는 자동차의 실내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차안에 아이를 혼자 두지 않습니다.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

여름철 실내온도는 24도 전후가 좋습니다. 그리고 실내온도와 실외온도의 차이를 5-6도 정도 이내로 유지해야 합니다.

온도차가 지나치게 많이 날 경우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어 냉방병을 예방합니다.

적절한 신체활동

면역력 유지를 위해서는 적절한 신체활동이 필요합니다. 햇볕이 약해지면 집근처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놀이 활동을 통해서 등에 땀이 날 정도로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됩니다.

충분한 수면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하고 최소한 10시 이전에 수면을 하도록 합니다.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성장호르몬이 수면 중에 분비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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