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민항 건설 또 차질…15억 반영 불발

제주공항 포화 등을 이유로…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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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숙원인 서산민항 건설 사업에 또 다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자료사진: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의 숙원인 서산민항 건설 사업에 또 다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자료사진: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의 숙원인 서산민항 건설 사업에 또 다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15억 원 반영을 요청했으나 기획재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

서산민항 건설 사업은 총 450억 원 규모로, 기획재정부는 제주공항 포화 등을 이유로 사업비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2일 서산민항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통과를 위한 도와 정치권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양승조 지사는 3일 도청에서 가진 국비확보 관련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서산민항 관련 예산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협력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총 7조6464억 원을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도 정부예산안 6조9528억 원보다 6936억 원(10%)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7조1481억 원에 비해서는 4983억 원(7%) 늘어난 규모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했던 전례를 볼 때 최종 적으로는 8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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