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성 충남도 문체부지사의 '분노론'
    이우성 충남도 문체부지사의 '분노론'
    KBS충남방송총국 유치 등 강한 의지…"싸움닭 기질도 배워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0.14 14:0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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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분노론’을 꺼내들었다. 경남 의령 출신인 이 부지사가 볼 때 충청인들이 너무 양반(?)이라는 것.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분노론’을 꺼내들었다. 경남 의령 출신인 이 부지사가 볼 때 충청인들이 너무 양반(?)이라는 것.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분노론’을 꺼내들었다. 경남 의령 출신인 이 부지사가 볼 때 충청인들이 너무 양반(?)이라는 것.

    이 부지사는 14일 <굿모닝충청>과 만난 자리에서 보령 공군사격장 문제와 충남에만 없는 KBS방송총국, 50% 가까이 집중된 화력발전소와 0.3원에 불과한 화력발전시설세, 수많은 송전탑 등을 거론하며 “도청 공무원들에게도 항상 강조하지만 분노해야 한다. 그래야만 중앙부처에서도 도의 요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을 역임한 이 부지사의 입장에서 볼 때 충청인들은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음에도 너무나 점잖게(?) 대응하고 있다는 의미로 들린다.

    이 대목에서 이 부지사는 “(충청인들이) 싸움닭 기질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이 부지사는 특히 KBS방송총국 유치와 관련 “서천 주민들이 전북KBS를 보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앞으로 1인 시위 등 투쟁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양승동) KBS 사장이 충남 출신인데 KBS방송총국이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것이다. 이 부지사는 15일로 예정된 KBS 대상 국정감사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혁신도시 지정을 통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제부터 또 다른 투쟁이 시작된 것”이라고도 했다.

    기존 혁신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10개 시‧도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무한 경쟁을 앞두고 있다는 얘기다.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에 대해서는 “롤 모델은 세종시가 아닌 과천시”라며 “수십만의 도시를 만들고자 할 경우 도내 타 시‧군의 인구를 흡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 부지사는 29일로 예정된 문화비전 선포식과 관련 “그동안 진행된 공청회에 1차례만 제외하고 모두 참석했다. 부지사가 공청회에 끝까지 참석한 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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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gle 2020-10-20 16:38:58
    충청도 사람이 대전KBS들으면 큰 일이라도 난다냐 ?
    이게 국력 낭비다.
    다른거나 잘 해라!!

    충청남 2020-10-16 14:57:11
    정말 필요한 말씀...
    왜 우리 도 출신 고위직들은 이런 소리를 하지 않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