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헌 충남도의원, 침낭·텐트들고 여의도행...왜?
안장헌 충남도의원, 침낭·텐트들고 여의도행...왜?
16일 본회의 신상발언 통해 "KBS충남방송총국 관철될 때까지 철야 노숙 투쟁“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12.16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의회 본회의 생중계 화면 갈무리.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본회의 생중계 화면 갈무리.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장헌 위원장(민주당·아산4)이 KBS충남방송총국 설립을 촉구하며 무기한 노숙농성에 돌입한다.

안 위원장은 16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325회 정례회 5차 본회의 신상발언에 통해 “KBS충남방송총국 설립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먼저 “220만 도민의 염원이 담긴 방송주권 회복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4일간 KBS 본관 앞에서 펼쳐진 릴레이 1인 시위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김명선 의장(민주당·당진2)과 선배·동료 의원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제 저는 도민의 방송주권 확보를 위해 여의도로 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침낭을 들어 올린 뒤 “자비를 들여 마련한 텐트를 KBS앞에 설치할 것”이라며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위원장은 “KBS충남방송총국 설립이라는 도민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철야 노숙 투쟁을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동료 의원들은 박수를 치며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달 13일 김 의장을 시작으로 의원들의 KBS본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