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구 예산군의장 "서산민항 건설, 국토균형발전 부합"
이승구 예산군의장 "서산민항 건설, 국토균형발전 부합"
황천순 천안시의장 지목으로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 동참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3.17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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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이 17일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예산군의회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이 17일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예산군의회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이 17일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남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산민항 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8일 맹정호 서산시장이 처음 시작했으며, 각 주자는 서산민항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앞서 이 의장은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의 지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의장은 “서산민항 건설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에도 부합할 뿐만 아니라 서해선 복선전철과의 연계 등을 고려했을 때 상업적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도민들께서도 서산민항 건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다음 주자로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과 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국민의힘·예산1)을 지목했다.

한편 이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B/C) 값이 1.32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예타조사 대상에 올랐지만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반영이 무산됐다.

서산민항은 기존의 공군 활주로를 이용하면 돼 509억 원이면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도와 서산시는 보고 있다.

앞서 정치권은 국토교통부 추산 28조6000억 원에 달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킨 바 있어 충남지역에서는 역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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