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 하늘길 열려야"
양승조 "충남 하늘길 열려야"
맹정호 서산시장 지목으로 ‘서산 민항 건설’ 챌린지 동참
  • 유희성 기자
  • 승인 2021.03.10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10일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유희성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0일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유희성 기자

[굿모닝충청=유희성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0일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도에 따르면 이 챌린지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남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서산민항 건설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양 지사는 이날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서산 민항 건설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이며, 2017년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목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남에만 공항이 없다. 충남에도 하늘길이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많은 사람의 뜻이 모이면 하늘도 움직일 수 있다”며 문을 열어준 맹정호 서산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 지사는 다음 참여자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황명선 대표회장, 충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황천순 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서산민항은 사전타당성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B/C) 값이 1.32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고, 지난해 국토교통부 예타조사 대상에 올랐지만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반영이 무산됐다.

서산민항은 기존의 공군 활주로를 이용하면 돼 509억 원이면 건설 가능할 것으로 도와 시는 보고 있다. 앞서 정치권은 국토교통부 추산 28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킨 바 있어 충남지역에서는 역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하고 있다.

맹 시장이 처음 제안한 이 챌린지에는 전날 김명선 도의장도 참여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