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서산민항으로 하늘 길 열어야"
김동일 보령시장 "서산민항으로 하늘 길 열어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 맞물려 "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주문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3.10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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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은 10일 “서산공군비행장 민항(서산민항)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서산민항을 통해 충남의 하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10일 “서산공군비행장 민항(서산민항)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서산민항을 통해 충남의 하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10일 “서산공군비행장 민항(서산민항)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서산민항을 통해 충남의 하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굿모닝충청>과 만난 자리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고조되고 있는 충남도민의 상대적 박탈감 문제를 지적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1990년대 초 서산군청에 근무할 당시 공군비행장 토지수용 업무의 책임자로 일하기도 했다”며 서산민항 유치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보령시,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서천군과 함께 ‘환황해권 행정협의회’ 구성을 주도한 김 시장은 “서해안시대에 대비하고 신해양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늘 길을 열어야 한다”며 서산민항 건설을 핵심 과제로 꼽아 왔다.

김 시장은 “서산민항이 건설될 경우 보령시 역시 관광객 유치 등에서 큰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서산민항은 서산시만이 아닌 충남의 대표 공항인 만큼 좀 더 힘을 모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민들은 제주도를 가기 위해 군산공항이나 김포공항을 이용하고 있어, 서산민항이 건설될 경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산민항은 기존의 공군 활주로를 이용하면 돼 509억 원이면 건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정치권은 국토교통부 추산 28조6000억 원에 달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충남지역에서는 역차별에 대한 문제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누군가는 찍소리라도 내야한다”며 페이스북에 짧지만 강한 입장을 표명, 많은 공감과 함께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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