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명분으로 통·폐합을 추진 중인 충남도가 도지사와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창규 기획조정실장은 4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도지사와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킴으로써 ‘찍어내기’ 등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기존에 임명된 기관장의 경우 종전 임기를 따르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제342회 충남도의회 임시회에 관련 조례를 상정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와 대전시, 울산시가 이와 유사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한편 충남도는 현재 총 25개 공공기관을 18개로 통‧폐합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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