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4월 10일 심판의 날, 국민 승리, 충북도민의 승리, 청주시민의 승리를 위해 명운을 걸고 싸우겠다.”
‘청주 뉴드림팀’이 떴다. 오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킨 청주 상당의 이강일, 서원의 이광희, 흥덕의 이연희, 청원의 송재봉 예비후보가 그들이다.
청주 뉴드림팀은 18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통해 “민주당은 청주시민과 함께 새인물 새바람으로 4·10 정권 심판의 날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대한민국은 끝없이 추락했다. 경제는 폭망하고 민생은 파탄됐으며,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한반도 평화는 위기”라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천한 후보들을 보면 국민 무시 공천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청주 4개 구 후보들은 청주시민의 변화 요구와 희망을 담아 살아 숨 쉬는 청주, 시민 중심의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경선에서 패배한 변재일 의원, 도종환 의원, 이장섭 의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청주 상당의 이강일 예비후보는 ▲특색있는 역사문화관광특구(전통도심지구, 산성명암지구, 미원낭성지구, 문의남일지구) 조성 ▲인공지능 관련 산업 유치와 R&D 지원을 통한 4차산업 선도 및 산업경쟁력 강화 ▲권역별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과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상당구민 삶의 질 개선을 약속했다.
청주 서원의 이광희 예비후보는 청주의 새로운 발전 축을 위해 ▲청주교도소 이전과 그 자리에 교육, 생태, 문화를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이 만나는 최첨단 교육특구 거점 마련 ▲미래 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청주 서남권 탄소중립사업 연계형 연구단지 조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정원도시 서원을 약속했다.
청주 흥덕의 이연희 예비후보는 ▲청와대 청주 이전과 수도이전 완성, 충청메가시티 실현 ▲민생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1조 원 예산 확보, 청주페이 6000억 원 확대 ▲재난에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상습 침수지역 해결 ▲전선지중화 ▲골목 주치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청주 청원의 송재봉 예비후보는 ▲청원이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의 물류센터를 유치해 청주공항을 아시아물류허브공항으로 도약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신산업 메카 조성으로 이차전지에 이은 차세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역공공은행 설립으로 소상공인 목돈 마련과 경제적 자립 지원 및 지역자본 역외유출 방지를 천명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은 ‘반국민 세력 국민의힘’과 ‘대한민국 국민’의 대결”이라며 “4월 10일 반국민 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승리하는 도구로 더불어민주당을 사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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