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충남도당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조국혁신당 충남도당 이공휘 위원장은 8일 “역사를 왜곡하고 독립 정신을 훼손한 친일 성향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독립기념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광복회가 뉴라이트로 분류한 사람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했다”며 “이러한 결정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여다.

이 위원장은 또 “독립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계승하도록 하기 위한 성역”이라며 “이곳에 친일 성향 역사관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임명하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계속해서 이 위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친일 성향 독립기념관장 임명 즉각 철회 ▲국가보훈부장관 사퇴 ▲임원추천위원 해임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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