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국회를 찾았던 양승조 충남지사가 사흘 만인 21일 다시 상경했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천안갑)과 박완주 의원(천안을), 윤일규 의원(천안병), 강훈식 의원(아산을)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어 정부 서울청사로 이동, 이낙연 총리와 면담을 갖고 ▲당진∼천안(당진∼아산 구간) 고속도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건설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들 현안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도의 요구에 미치지 못한 사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거쳐 오는 30일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박완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을 초월, 충남도 전체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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