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서산민항만 엄격한 잣대, 견딜 수 없어"
양승조 "서산민항만 엄격한 잣대, 견딜 수 없어"
민주당 충남도당과 당정협의회…"삭발·단식투쟁 하더라도 반드시 해내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4.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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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서산공군비행장 민항 유치와 관련 “삭발과 단식투쟁을 하더라도 반드시 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서산공군비행장 민항 유치와 관련 “삭발과 단식투쟁을 하더라도 반드시 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서산공군비행장 민항(서산민항) 유치와 관련 “삭발과 단식투쟁을 하더라도 반드시 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과의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여야가 합의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시켜줬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찬성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지사는 “(그러나) 가덕도신공항은 최소 7조에서 최대 28조까지 소요될 전망인 반면 서산민항은 509억 원이면 가능함에도 왜 그렇게 서산민항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충남도가 일부를 부담하겠다는데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라고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특히 “왜 가덕도신공항과 새만금국제공항(약 8000억 원)에 대해서는 그렇게 특별하게 예우하는지 충남도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서산민항은 이미 경제성(B/C 1.32)이 입증됐다. (2025년 기준) 38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덕도신공항에 비해 이렇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에 대해 도지사로서 도저히 견딜 수 없다.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양 지사는 KBS 충남방송총국 유치와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민주당 강훈식 충남도당 위원장(아산을)과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나소열 지역위원장(보령·서천) 김영권 지역위원장(아산갑), 김학민 지역위원장(홍성·예산), 이광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민주당 강훈식 충남도당 위원장(아산을)과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나소열 지역위원장(보령·서천) 김영권 지역위원장(아산갑), 김학민 지역위원장(홍성·예산), 이광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민주당 강훈식 충남도당 위원장(아산을)과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나소열 지역위원장(보령·서천) 김영권 지역위원장(아산갑), 김학민 지역위원장(홍성·예산), 이광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양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한태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정순평 정책보좌관, 이태규 미래산업국장, 조원갑 해양수산국장, 구기선 예산담당관 등이 함께했다.

계속해서 도의회 안장헌 기획경제위원장, 조철기 교육위원장, 오인환 복지환경위원장, 조승만 의원, 양금봉 의원, 황영란 의원, 김명숙 의원, 지정근 의원, 김은나 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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