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분원 설립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4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첫 실국원장회의에서 “서산의료원을 (서울대병원) 분원으로 설치하는 부분이 진행되다 스톱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의 아이디어인데 서울대병원, 성일종 의원실과 충남도가 같이 하는 협의체 정도를 구성해 달라”며 “의료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논의해서 이 부분을 정리했으면 좋겠다. 3자가 만나서 대화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으로부터 임기가 마무리 된 홍성의료원장에 대한 공모 계획을 보고 받은 뒤 “노인병원이나 재난병원 등 시대의 흐름에 맞게 특화시켰으면 좋겠다”며 “홍성의료원을 어떤 식으로 특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같이 논의하면서 의료원장 공모 절차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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