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아산=김갑수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14일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컷오프 통과와 관련 “충남도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인 만큼 우리 시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확실하게 유치해 올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후보지로 선정된 다른 지역 도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며 “3개 도시를 놓고 비교 분석해 아산시가 더 우수하다는 합리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앞으로 있을 현지실사에서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잘 챙겨주기 바란다”며 “심사자 관점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냉철하게 진단하고, 서면 제출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다음으로 박 시장은 오는 15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리는 ‘무장애 도시 아산 만들기 장애인 휠체어 체험’과 관련 “직접 참여해 관공서와 은행 등 시설 접근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점검하겠다”며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에도 무장애 콘셉트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12월 신정호 카페 미술전과 관련 “주변에 현수막이 너무 많다”며 “아트밸리 구간에는 현수막을 걸지 않도록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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