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을 위해 역 이민자 유치 대상 확대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중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에게 미국 출장 성과를 언급한 뒤 “시애틀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전략국, 양 부지사와 협의하고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LA투자이민 설명회를 통해 재미동포 500명 이상이 대한민국 조기 이주를 희망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최근 김 지사는 미국 출장 중 레드포인트그룹, 예산군, 홍성군과 지역 활성화 융복합 프로젝트(재외동포 유치) 추진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오랜 기간 타국 생활을 한 이민자들이 어려움 없이 고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주거 공간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포신도시 내 공실 아파트를 활용, 귀국 의사가 있는 재미동포를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수암산 인근에 을 조성, 재외 은퇴자 투자 이민을 유치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과 관련해선 “가을까지 식재를 마쳐야 한다. 내년 봄까지 완전히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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