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김 지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와 국회를 찾아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먼저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만나 22개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육사 이전 타당성 조사비 5억 원 반영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는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블루카본 실증 지원센터 건립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바이오 의료용 보조 치료제 실용화 기반 구축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그린수소 생산 통합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충남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 써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결위원인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을 만나 ▲천안 K-컬쳐박람회 개최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사업 국비 증액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설치 등을 주문했다.
이밖에 이철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에게는 ▲액젓 폐기물 재활용 실증사업 및 보급 ▲그린수소 생산 통합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2건을 설명하며 여당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 정부예산 9조 시대 개막을 위해 국회 캠프 운영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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