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충남지역에 최대 4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5개 시·군 총 483교에 대한 휴업령이 발령됐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기준 ▲아산 155교 ▲서산 95교 ▲당진 96교 ▲홍성 68교 ▲예산 69교가 이날 하루 휴업한다.
대상은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와 특수학교, 분교까지 모두 포함한다.
교육청과 각 시·군 교육지원청은 문자 등을 통해 이를 안내한 상태다.
8시 30분 현재 당진 탑동초와 현대제철고, 정미초의 경우 침수 등으로 진입이 불가한 상태이고, 아산 학교급식센터는 침수로 인해 급식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서산 학돌초와 동문초 등에 빗물이 유입됐으며, 태안초와 홍성중에서는 축대 일부 붕괴와 공사장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시·군에 대한 휴업을 결정했다”며 “추가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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