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남북 간 이질감이 확대·심화되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도 윷놀이를 굉장히 즐기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남북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국(국장 오범균) 대상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6억 원을 들여 올해 개최 예정인 전국 윷놀이 대회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윷놀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 지사는 또 총 사업비 933억 원에 달하는 도립미술관 및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과 관련 “당연히 구축돼야 할 기관인 만큼 추경을 통해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중부농축산물류센터 활용 방안 마련과 국제 섬 비엔날레 추진 기반 마련에 대해서도 문화체육관광국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도민과의 30년 약속”이라며 “2지구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1-3-4지구의 경우 투자 유치를 강력 추진해 2021년에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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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틀어 윷놀이 만큼 명절을 대표하는 놀이가 있을까요?
국내에서 윷놀이에 대한 정확한 발상지나 유래지를 알지 못한다면,
또 알아도 그 지역에서 하지 않는다면 먼저 시작하는 지역이 우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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