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공기관장 어쩌나…해법 촉각
충남도 공공기관장 어쩌나…해법 촉각
김태흠 당선인, 조직 상황 등 종합 고려해 선별할 듯…경영평가 결과 잣대 전망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6.19 17: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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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양승조 지사가 임명한 충남도 공공기관장에 대한 김태흠 당선인의 최종 결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민선7기 양승조 지사가 임명한 충남도 공공기관장에 대한 김태흠 당선인의 최종 결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민선7기 양승조 지사가 임명한 충남도 공공기관장에 대한 김태흠 당선인의 최종 결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당선인 스스로 “알박기는 부적절하다”, “(양 지사와 함께) 떠나라” 등 다소 격한 발언을 해왔다는 점에서 일단 강경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체 공공기관장에 대한 일괄적인 조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뭔가 새로운 해법이 제시되지 않겠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공공기관은 4개 의료원과 체육단체 포함 총 24개로, 이중 임기가 올해 끝나는 기관장은 6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당선인은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에 대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알박기”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특히 지난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도지사와 함께 도정에 참여한 사람들은 도지사가 떠날 때 같이 떠나는 것이 상식이고 경우라 생각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자신의 평소 소신을 밝힌 동시에 양 지사 때 임명된 공공기관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김 당선인이 공공기관장들에게 원하는 것은 한마디로 ‘선(先) 일괄 사의, 후(後) 재신임’일 거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법적으로는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보장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민선8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 절차는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거꾸로 보면 누가 봐도 양 지사 쪽 사람, 특히 캠프 출신 비전문가라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는 압박으로도 읽히고 있다. 김 당선인 역시 해당 공공기관의 설립 취지와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 기관장으로 있는 것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민선7기 때 임명된 공공기관장 중에서는 유독 캠프 출신 비전문가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일부 공공기관장의 경우 충남도의회 내부에서조차 “인사청문회를 통과시킨 것이 의정활동의 오점”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현재도 조직 내부적으로 분란에 휩싸인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태흠 당선인은 특히 지난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도지사와 함께 도정에 참여한 사람들은 도지사가 떠날 때 같이 떠나는 것이 상식이고 경우라 생각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김태흠 당선인은 특히 지난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도지사와 함께 도정에 참여한 사람들은 도지사가 떠날 때 같이 떠나는 것이 상식이고 경우라 생각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그러나 캠프와는 무관하게 ‘테크노크라트(technocrat: 기술관료)’라 할 수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도 일부 있어 선별적인 대응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정 공공기관장의 경우 전임자 때 불거진 조직 갈등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 앞장선 결과 현재는 어느 정도 봉합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기관 관계자는 “이 시점에서 또 다시 기관장을 교체할 경우 조직 사기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등 김 당선인 핵심 공약을 실현시킬 적임자들도 드물게나마 눈에 띄고 있어 민선8기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으론 현재의 공공기관장을 교체할 경우 최소한 그보다 나은 인재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될 대목이다.

매년 발표되는 공공기관(장) 평가가 교체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가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준비위)’와 충남도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누가 봐도 캠프 출신 낙하산 성격의 공공기관장이라면, 특히 조직 내부에서 문제를 일으킨 인물이라면 교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각 기관마다 여건과 사정이 다른 만큼 김 당선인 스스로도 신중히 접근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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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2022-06-22 09:04:11
공공기관장은 도지사와 뜻이 통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방정권이 바뀐 이상 스스로 정리하는 사람이 진정한 공공기관장이지 않을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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