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천안 박종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12일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에 전심전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열린 주요 업무보고회에서 시내버스 혁신위원회의 계획을 들은 박 시장은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이 내년 12월까지 느슨하게 잡혀있다”며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원칙적으로 올해 6월 말까지 완료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우리 시에서는 14개 주요 공단과 들어설 예정인 13개 공단의 통근부터 통학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심야버스 노선을 연결해서라도 68%에 이르는 자가용 의존도를 40%로 낮춰야 한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시는 2024년 12월까지 시비 4억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올해는 개편안을 마련한 뒤 주민 의견수렴과 관련 기관 협의 등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노선 개편 시행 후 문제점을 발굴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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