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천안 박종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12일 산업단지와 관련 “우리가 지금 운영 중인 14곳 뿐만 아니라 신설되는 13곳의 인력수급 문제를 지역사회가 완벽하게 보장한다면 추가 조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천안에는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함에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많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먼저 “독자적인 힘과 노력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대단하지만, 이를 유지하게 하려면 주변의 환경이 좋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기업체를 방문한 사실을 언급한 뒤 “시에서 185명의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하니 사측에서 크게 기뻐했다”며 “기업체들이 인력수급 문제 등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자리정책과장과 청년담당관에게 “기업은 인력난으로, 대학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사들을 면밀히 조사해 대학 총장들과 연합 간담회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8대 전력산업 기업 유치 강화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 ▲성장-환경 균형 산업단지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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