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윤용관 홍성군의장 수사 착수 '검토'

3월 광천읍 소재 상갓집서 지인과 도박 의혹…"백의종군" 의장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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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의 수사 착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홍성경찰서 전경,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경찰이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에 대한 수사 착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홍성경찰서 전경,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경찰이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에 대한 수사 착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2일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윤 의장에 대한) 이런저런 말이 많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현재 주민들의 여론을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수사로 전환되지는 않았지만 검토는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의장은 지난 3월 광천읍 소재 한 상갓집에서 지인과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의장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사법적인 접근 방법에 관계없이 무한대의 책임을 안고 있는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백의종군하겠다는 심정으로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3선의 윤 의장은 앞서 상습도박 2회, 도박 2회 등 도박 전과만 4회를 기록, 지난 번 지방선거 공천 당시에도 곱지 않은 시선이 제기됐다. 후반기 원구성 때도 8대 군의장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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