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8일 청양 지천댐 건설 논란과 관련 “하루아침에 될 게 아니다”며 “댐 건설까지는 한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2025년도 정부예산안 확보 관련 브리핑에서 <굿모닝충청>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지천댐을 추진하기로 확정하는 것도 꽤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만큼) 반대하시는 분들을 설득할 시간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전 부지사는 “그런 측면에서 보면 댐 건설 시 피해를 입는 지역에 대해서는 좀 더 획기적인 인센티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들에 대해 우선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전 부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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