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술래] “머리에서 땀 줄줄”…두피 다한증 어떻게 하나
[건강술래] “머리에서 땀 줄줄”…두피 다한증 어떻게 하나
김인수 청주 미앤모탈모클리닉 원장 “보톡스 주사로 땀 분비 줄여”
  • 김태린 기자
  • 승인 2023.05.15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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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땀 때문에 머리도 젖고 얼굴로도 쉴 새 없이 흘러내려요.”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나 사람들이랑 악수하기가 겁나요.” 
“겨드랑이에 땀이 나 냄새도 심하고 보기도 안 좋아요.”
“손에 땀이 나 글씨를 쓰면 종이가 쭈글쭈글해져요.”

봄 기운이 완연한 요즘 이 같은 증상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다한증에 따뜻해져 가는 날씨는 점점 더 야속하게만 느껴진다. 다한증이 있으면 덥지 않아도 하루 2~5ℓ의 ​땀이 흘러 ​스마트폰, 손에 닿는 종이 등 입은 옷, 주변 물건 등이 모두 축축해지기 마련이다.

청주 탈모치료 전문 미앤모탈모클리닉 김인수 원장을 만나 다한증에 대한 다양한 증상과 치료법 등에 대해 들어봤다.

김인수 청주 미앤모탈모클리닉 원장
김인수 청주 미앤모탈모클리닉 원장

- 음식을 먹거나 글을 쓸 때 땀이 흥건해 지는 경우 다한증인가?

“위의 증상 모두 다한증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입니다. 다한증은 땀의 분비를 조절하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특정부위에 땀이 많이 나게 되는 질환입니다.”

- 다한증의 치료 방법 어떤 것이 있는지? 

“다한증은 수술적인 방법과 바르는 약물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수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바르는 약물로도 겨드랑, 손, 발 등에 대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바르는 약물은 일반 의약품이어서 의사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두피 다한증 치료제로 승인 받은 바르는 약물은 없는 상태입니다. 두피 다한증의 경우 수술로도 치료하지 않습니다.”

- 두피 다한증은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나요? 

“두피 다한증의 치료 방법으로 보톡스가 있습니다. 흔히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 사각턱이나 주름 치료에 이용하는 약물로 알고 있는데 보톡스의 작용 중에는 땀샘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양한 부위의 다한증 치료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과, 성형외과에 보톡스를 이용해 손이나 발, 겨드랑이, 두피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두피 다한증을 보톡스로 치료하게 되면 시술시간은 5분 정도 소요되고 보톡스 주사를 맞은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보통 1~2주 지나면 점점 더 땀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4~6개월 정도 지나면 효과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피 다한증으로 일생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보톡스 치료에 대해 상담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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