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술래] 탈모치료제 여성이 먹으면 기형아 낳는다?
[건강술래] 탈모치료제 여성이 먹으면 기형아 낳는다?
청주 탈모클리닉 미앤모 김인수 원장 ‘여성 탈모’ 조언
“여성용 전문의약품 없어…맥주효모 섭취·주사치료 도움”
  • 김수미 기자
  • 승인 2020.06.15 0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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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주사 치료를 받은 20대 여성 전(사진 좌)과 후 비교. 사진=청주 미앤모/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6개월 동안 주사 치료를 받은 20대 여성 전(사진 좌)과 후 비교. 사진=청주 탈모클리닉 미앤모/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가수 김상희가 불렀던 ‘대머리 총각’이라는 노래가 있다. 1960년대 노래 소재로 등장할 만큼 남성 탈모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남성만의 고민으로 여겼던 탈모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다르게 헤어라인을 유지하며 정수리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형 탈모처럼 심하게 진행되진 않지만 이마가 넓어지기도 한다. 탈모 속도도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인지하지 못하다가 부쩍 머리숱이 줄어들고 정수리가 휑해졌을 때 그제 서야 탈모를 의심하게 된다.

충북 청주 탈모클리닉 미앤모 김인수 원장은 “DHT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진행되는 남성형 탈모와는 달리 여성형 탈모는 호르몬 불균형이나 피임약, 다이어트, 과도한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잦은 파마나 염색도 탈모진행을 빠르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 남성형 탈모와 치료방법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

바로 경구용 전문의약품의 유무관계다.

청주 탈모클리닉 미앤모 김인수 원장이 환자의 탈모 진행 부위에 주사 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청주 탈모클리닉 미앤모 김인수 원장이 환자의 탈모 진행 부위에 주사 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김 원장은 “남성 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요인에 의한 것으로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원인을 막아주는 전문의약품을 복용하면 된다. 하지만 여성 탈모는 원인이 한 가지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다보니 여성 전문의약품이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맥주효모·단백질 성분을 섭취해 탈모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이미 여성형 탈모가 상당부분 진행됐다면 탈모 부위에 주사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남성 탈모치료제를 여성이 복용해도 효과가 있을까?

남성 탈모치료제를 가임기 여성이 복용하게 되면 기형아를 낳게 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남성 탈모치료제를 폐경기가 지난 137명의 여성들에게 12개월 동안 복용하게 한 연구가 있었지만 이 연구 결과에서도 효과는 증명되지 못했다.

여성의 경우에도 남성호르몬이 많은 여성은 남성형 탈모가 진행된다.

김 원장은 “실제 산부인과 질환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남성호르몬이 많아져 여성도 남성형 탈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여성 탈모는 호르몬 불균형과 여러 가지 원인들의 작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탈모 진행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한 다이어트나 잦은 파마, 염색 등을 피하고 빈혈이 있는 경우 여성 탈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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